약에 취하고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성욕이 폭발한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옷가게 탈의실에 몰래 들어갔다. 손가락은 떨렸고, 청바지 단추가 풀리자 거친 천이 예민한 피부에 닿았다. 들킬지도 모른다는 스릴에 온몸에 전율이 흐르며 작은 벤치에 다리를 벌렸다. 클리토리스가 욱신거렸고, 처음에는 천천히, 점점 빠르게 원을 그리며 자극하자 입에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약에 취해 모든 감각이 더욱 강렬해지자 마침내 쾌락의 파도가 밀려왔다. 발각될지도 모른다는 위험이 흥분을 고조시켰고, 공공장소에서 금지된 쾌락을 탐험하는 것은 더욱 짜릿한 경험이었다. 자연스러운 반응과 억제되지 않은 행동이 몰입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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